[서평단] 함설기 <이상능력자> 독서 후기 / 창비

dusthatersclub 2026. 3. 26. 17:15

 

 

예진 스코어 2.0 

⭐️⭐️

 


 

정말 좋아하는 초능력에 관련된 판타지물이라 기대를 무진장 많이 했다.

또한 너무너무 좋아하는 출판사라서 100의 기대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소재와 표현력은 좋았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읽다보니

중간중간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어 뒷 내용이 궁금해지진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서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혐오, 편견, 낙인의 내용이 담겨있다. 

 

주인공인 '채수안'은 초능력자 폭발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초능력자 격리파에 동조하던 사람이었는데

본인이 초능력자가 되어버린 탓에 홀로 딜레마에 빠지게 되어 힘들어하던 모습이 마음 아팠다.

 

초능력이 발현되기 전 다녔던 학교를 똑같이 다닐 수 없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멀어진다. 

이러한 부분에서 '채수안'은 약자가 되어버린다.

 

우리는 어떠한 집단에 속하는지에 따라 언제나 약자가 되어갈 수 밖에 없는 취약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수의 약자가 된다고 해도 서로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읽으면서 주인공이 느끼는 슬픔, 억울함, 답답함을 등이 동시에 같이 느껴졌다.

 

혐오와 편견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조그마한 행복을 자주 느끼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부터 나 스스로도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인지하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